BACK TO LIST딱 10년 만이었다. '에쓰-오일 세븐' 윤활유 용기 디자인을 다시 디자인하게 된 것은. 윤활유 제조회사들의 경우 대개 금형 교체주기가 오면 용기의 디자인도 더불어 리뉴얼을 계획하게 된다. 새로운 마케팅 계획의 실행요소 중에서도 최전선에서 새롭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하는 것이 용기 디자인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측에서도 많은 기대를 쏟아서 진행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동시에 고려하고 만족시켜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아서, 212의 디자이너들은 용기 디자인 중에서도 윤활유 용기 디자인의 난이도를 최상으로 친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도전적인 과제는 사이즈 문제였다. 이전에 진행했던 SK나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용기의 경우, 박스에 들어가는 용기의 개수, 팔레트에 올라가는 박스의 개수, 그리고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박스의 높이까지 디자이너들이 계산해서 용기의 체적과 크기를 우선적으로 정하고 스타일 스케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에쓰-오일의 경우 해외제품과 생산라인을 공용하기 위해 지정된 사이즈(정말로 컴팩트한)가 주어졌고 용량과 스타일이 그 안에서 모두 해결되어야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도전적인 과제는 사이즈 문제였다. 이전에 진행했던 SK나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용기의 경우, 박스에 들어가는 용기의 개수, 팔레트에 올라가는 박스의 개수, 그리고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박스의 높이까지 디자이너들이 계산해서 용기의 체적과 크기를 우선적으로 정하고 스타일 스케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에쓰-오일의 경우 해외제품과 생산라인을 공용하기 위해 지정된 사이즈(정말로 컴팩트한)가 주어졌고 용량과 스타일이 그 안에서 모두 해결되어야 했다.
It was just 10 years since the last time. The redesign of the 'S-Oil Seven' motor oil container. When the mold replacement cycle arrives, motor oil manufacturers usually plan a redesign of the container as well. As the container design is one of the key factors in proving something new at the forefront of executing new marketing plans, clients pour high expectations into the project. In terms of design, there are too many elements to consider and satisfy simultaneously, making motor oil container design one of the most difficult challenges for the designers at 212.
The most challenging aspect of this project was the size issue. For previous motor oil container designs for companies like SK or Hyundai Oilbank, the designers determined the volume and size of the container first, based on calculations such as the number of containers per box, the number of boxes per pallet, and the height of boxes in a container, and then proceeded to the style sketch. However, for S-Oil, a designated size (very compact) was given to share with overseas products and production lines, and the capacity and style had to be resolved within that size.
